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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바운드> 줄거리 리뷰 실화 등장인물 소개

by 갓살프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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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포스터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에서 있었던 기적과 같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자인 장원석은 은 2012년 당시 기사를 보고 강양현 코치에게 연락해서 '언젠가 당신의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허락을 구했다고 합니다. 결국 5년 뒤에 장항준 감독이 연출 제안을 받게 됩니다.  장항준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는 시나리오를 읽어보더니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안재홍 배우)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됩니다.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로 최강자 용산고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를 당합니다. 학교는 농구부 해체를 논의하게 되지만 양현은 자신의 고교 농구부 시절을 떠올리면서 다시 선수들을 모아 기적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면서 말입니다. 6명의 선수들은 교체 없이 대회에 출전해야만 했습니다. 다른 상대팀들은 10명이 넘는 선수가 있었고, 교체를 해가면서 체력을 비축할 수 있지만 이들에게는 6명밖에 없어서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너무나 영화 같은 이 이야기는 놀랍게도 실화입니다. 작은 희망들이 모여 그 누구도 만들어낼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낸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해줄 것입니다. 

 

2. 리뷰

이미 유명한 장항준 감독에 영화 <수리남>을 작업했던 권성휘 작가, 그리고 <킹덤>의 김은희 작가까지 함께 참여한 작품이라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재밌었고 게다가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안재홍 배우의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대사 없이도 표정만으로 웃기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그가 등장하기만 하면 관객들이 폭소를 했습니다. 제 옆자리 사람은 다리를 손바닥으로 치며 웃기도 했습니다. 그정도로 유쾌하고 재밌는 각본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관객들과 다 같이 소리 내어 웃으며 봤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며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을 보며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이야기라는 것이 더 감동적이고 힘이 되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실제 사진과 영화 장면이 겹치면서 나오는데 싱크로율 또한 너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더 벅차올랐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노래 <we are young>이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가사도 어울리지만 그 노래의 드럼 비트가 마치 농구공을 두드리는 소리와 같았습니다. 각본, 연기, 노래까지 정말 완벽한 영화였습니다. 

3. 등장인물 소개

메인 주인공은 코치 양현과 6명의 선수들입니다.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은 7년 차이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큰 인기를 끈 배우 안재홍이 양현 역할을 맡았으며, 가수 출신의 정진운이 규혁을 연기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신영이 '기범' 역할을 맡았습니다. 재윤 역할은 신인 배우 김민이 맡았습니다. 신인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연기실력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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