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2: 물의 길> 줄거리 및 정보 리뷰 등장인물 소개

아바타 2 포스터

1. 영화 <아바타 2 : 물의 길> 줄거리 및 정보 

영화 <아바타2>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 이후 무려 13년 만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192분으로 3시간이 넘습니다.  배경은 <아바타 1> 이후 15년이 지났다는 설정입니다. 족장이 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자녀 네 명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그레이스 박사에게 입양한 '키리'도 있습니다. 제이크와 함께 남은 인간 과학자들과 인간 아이 '스파이더'도 인간의 모습으로 나비족과 함께 어울리며 정착합니다. 그들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의 우주선이 내려와 판도라 행성의 자연을 파괴하고 나비족들을 위협합니다. 그 우주선 안에는 <아바타 1>에서 죽었던 악역 '쿼리치 대령'과 그의 부하와 동료들의 기억과 DNA를 통해 만들어낸 나비족 아바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악당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죽인 '제이크 설리'에게 복수를 하고자 합니다. 이를 눈치챈 설리 가족은 족장의 자리를 내려놓고 그들이 살던 숲을 떠나 바다를 터전으로 삼고 있는 멧카이나 부족으로 피난을 갑니다. 설리 가족은 그곳에서 바다와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웁니다. 바다 동물을 타는 방법도 배우고 물속에서 오래 숨 쉬는 방법도 훈련합니다. 한편 악당들은 결국 설리 가족이 피난 간 곳을 알아내게 되고 그들은 설리의 자녀와 스파이더를 납치합니다. 그리고 설리와 퀄리치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2. 리뷰

<아바타 1>을 영화관에서 가족들과 다 같이 본 기억이 있는데 무려 13년 전에 개봉한 영화인 것을 알고 새삼 놀랐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13년 전에 봤기 때문에 시즌 1 내용을 다 잊어버린 채로 봐도 되나 싶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1을 한번 더 보고 바로 시즌 2를 보러갔으면 감동이 더 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바타 2>도 역시 CG가 정말 훌륭합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정말 생생한 모습으로 볼 수 있어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오죽하면 CG가 아니라 직접 나비족을 섭외했다는 후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영화표 값이 요즘 정말 비싼데 이 영화는 배경이 정말 멋있었기 때문에 영화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부제목 '물의 길'이 듯이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바다로 여행을 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3D로 관람했는데 4DX로 보면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등장인물 소개

주인공 제이크 설리 역은 시즌1에서와 마찬가지로 배우 샘 워싱턴이 맡았습니다. 그는 호주 출신의 영화배우로 2009년 아바타로 제 36회 새턴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가 연기한 제이크 설리는 인간의 삶을 포기한 후 나비족이 된 인물입니다. 제이크 설리의 아내인 네이터리 역은 배우 조 샐다나가 맡았습니다. 그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에서 가모라 역할을 연기해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입니다. 그녀가 연기한 네이터리는 나비족 부족장인 에이투칸의 딸로 여전사입니다. 바다에 사는 물의 부족 멧케이나를 이끄는 로날 역할은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했습니다. 네이터리, 제이크 부부에게 입양된 소녀인 키리 역할은 배우 시고니 위버가 맡았습니다. 네이터리, 제이크 부부의 첫째 아들인 네테이얌 역은 배우 제이미 플래터스가, 둘째 아들인 로아크 역은 배우 브리튼 달튼이, 셋째 딸인 투크티리는 배우 트리니티 블리스가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