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줄거리 및 정보 리뷰 등장인물 소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포스터

1.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정보 및 줄거리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같은 제목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원작과의 차이점은 원작에서는 마지막에 범인이 공개되며 굉장히 큰 반전요소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한국 버전은 처음부터 범인의 정체를 밝히고 시작했다는 점에서 원작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판은 주인공 이나미(천우희)가 술에 취해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고 내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 스마트폰을 가져간 누군가가 자신을 사칭해 소셜 미디어를 조작하고 사람들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녀를 사칭해 그녀의 가족과 연락을 나누기도 하고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녀의 회사를 비방하는 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친구들과 가족들로부터 오해를 받게 되고 또한 회사에서도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범인은 그녀의 스마트폰에 심어놓은 어플을 통해 그녀의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엄청난 정보들이 들어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57분이며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입니다. 

2. 리뷰

이 영화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범죄 소재를 이용해 긴장감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스마트폰이 얼마나 많은 개인 정보를 담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이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디지털화가 되어가고 있고 해킹 등과 같은 디지털 범죄들이 일상 속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작과 달리 범인을 초반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피해자인 나미와 가까운 인물로 나오는 범인을 원작처럼 반전 소재로 나타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범인을 초반에 공개한 것 치고는 범인의 스토리가 뷰족했습니다. 물론 경찰과 범인의 관계에 대한 부분이 마지막에 나오면서 영화 전반에 궁금증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범죄 영화 측면에서 시청자들이 추리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한국 버전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71%를,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7.87점을 기록했습니다.

3. 등장인물 소개

범죄의 타겟이 되는 주인공 이나미 역은 배우 천우희가 연기했습니다. 원작의 이나바 아사미 역입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상이 위협받는 평범한 스타트업 다니는 직장인 역할입니다. 범인 우준영 역할은 배우 임시완이 맡았습니다. 원작의 우라노 요시하루 역입니다. 핸드폰 수리기사로 위장해서 나미에게 접근하는 범인 역할입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우지만 역할은 배우 김희원이 맡았습니다.